윤예지

영감을 준 작가 2011/11/21 23:30

할로윈이 이틀 남은 날.

예지를 만났다. 예니는 술 먹고 뻗어서 못 나온다고 했다.

약속 장소에 늦었다... 하워드 갤러리에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느라, 오는 길에 커피 마시면서 중고서적 보느라...

역시나 예지는 헐렁거리는 옷을 입고 있었다.

거대한 빔 프로젝션 앞에서 얘기 보따리가 풀렸다.

여자... 남자... 일... 시시콜콜... 시시껄렁... 진지... 눈물찔끔...

하는 대화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껑충 지났다.

"어서 게르하르트 리히터 할아버지의 회고전을 보러가야한다!!"

"왈왈왈"

짧은 영어로 켑션을 집중해서 읽느라 엄청 힘들었다. 알만한 문장만 독해한 다음 중간을 추리하려니 여간

고역이 아니었다. 나중에는 쪽팔림을 무릅쓰고 예지에게 저건 뭔 말이냐고 물어봤다...

전시는 무척 재밋었다.

리히터 형에 대한 칭찬은 무지막지하게 들어왔던 터. 그러나 그 칭찬의 정체와 맥락이 무엇인지 정확히 몰랐었다.

무척 부끄럽게도.

(작성 중)





2011/11/21 23:30 2011/11/21 23:3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윤예지 2011/12/05 01: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궁금하게 쓰다 말았다!

[로그인][오픈아이디란?]